구미시 '농기계임대센터 신축·장애인 복지 강화' 지역 맞춤형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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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8-14본문
지산동에 51억 투입 현대식 농기계임대사업소 2026년 준공 목표
장애인 돌봄·활동지원 예산 225억 편성 대상·서비스 확대
구미시가 농업과 복지 분야의 현안 해결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시는 동지역 농기계임대망 확충을 위해 총 51억 원을 투입, 지산동에 현대식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축하고, 장애인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25억여 원 규모의 핵심 복지 예산을 편성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부지 매입비 6억8000만 원을 확보하며 본격화됐다.
부지 규모는 3147㎡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농기계 보관창고·정비시설·사무공간을 갖춘 현대식 시설이 들어선다.
현재 선산읍·산동읍 2곳만 운영돼 동지역 농업인들이 겪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고아읍까지 포함한 2000여 농가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
복지 부문에서는 2025년 제1차 추경을 통해 당초 예산 대비 6억2,300만 원이 늘어난 225억여 원을 편성, 장애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핵심 사업인 장애인활동지원사업에는 1억78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활동지원사 일자리를 확대하고, 서비스 이용 대상자를 1,000명 이상으로 늘린다. 지정 제공기관은 구미시장애인복지관 등 6곳이다.
또한 활동보조가산급여지원사업에 1억5,700만 원, 최중증발달장애인 주간개별형(1:1) 지원사업에 2억8800만 원을 증액해 중증장애인의 돌봄 공백 해소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나서며 주간보호센터는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늘어난다.
김장호 시장은 “농업과 복지 모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농기계 임대서비스 질을 높이고, 장애인과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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