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산업도시 문화·농업 혁신' 도시로 도약 > 전국/지역/사회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전국/지역/사회

구미시 '산업도시 문화·농업 혁신' 도시로 도약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5-10-08

본문

‘K-POP 콘서트’로 열기 더하고 ‘하미과 멜론’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

10월 31일 ‘2025 구미 K-POP 콘서트’ 개최, 시우민·소유·프로미스나인 등 출연


하미과 멜론 188톤 수확, 6억 2천만 원 소득 고소득 전략작목으로 급부상

김장호 시장 “문화와 농업의 시너지로 활기찬 구미 실현”


구미시가 산업 중심 도시를 넘어 문화와 농업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로 변신하고 있다. 


10월 한 달간 풍성한 축제와 첨단농업의 성과가 연이어 발표되며, 구미의 도시 브랜드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먼저 오는 10월 31일 오후 7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25 구미 K-POP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아이돌·발라드·밴드·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음악 축제로 준비됐다.


무대에는 엑소의 시우민,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밴드 엔플라잉, 가수 소유, 트로트 가수 강문경이 총출동한다. 


구미시는 음향·조명·무대 연출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인력을 충분히 배치해 무료 관람형 시민축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미시는 가을철 문화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에 따라 문화산단페스티벌(10.8.~9.) △금오예술제(10.10.~12.) △LG드림페스티벌(10.11.),△청춘힙합·푸드페스티벌(10.18.) △구미라면축제(11.7.~9.) △구미아시아연극제(11.29.~12.16.) 등으로, ‘산업도시’에서 ‘문화예술도시’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농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황제가 먹던 멜론’으로 불리는 하미과 멜론이 지역 효자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해 봄·여름 두 차례 작형을 통해 총 188톤(약 6억 2천만 원 규모)을 수확했으며, 25개 농가가 8ha 규모에서 참여했다.


구미시는 2024~2026년까지 3년간 7억 원 규모의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스마트농업 기반을 도입했다. 


환기시설, 보온·차광 기자재, 환경측정센서, 무인방제기 등을 지원하고, 생산자 연합회 결성을 통해 가공·유통 계약까지 연계한 사업화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엘코어코퍼레이션과 협약을 맺고 멜론 주스 상품화를 추진 중이며, 향후 가공식품 개발과 유통망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다변화와 지역 농산물 브랜드화를 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K-POP 콘서트는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이며, 하미과 멜론은 구미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상징한다”며 “문화와 농업,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구미형 발전 모델을 통해 활기찬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현재 ‘문화가 흐르고, 농업이 성장하는 도시’로 변화를 이어가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윈 미디어/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1188 3F    대표전화 : 1600-3645/ 등록번호: 대구 아00267
   구미본부: 구미시 송정동 462-4 2F    구독료/후원/자유결제 3333-18-4967987 카카오뱅크    발행인/편집인: 조영준 본부장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대경
광고/제보 이메일 : jebo777@hanmail.net
Copyright © www.NEWSWiN.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