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구 '효잔치·보훈행사·사회적경제 지원'등 따뜻한 지역공동체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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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6-29본문
대구 수성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용사 예우와 지역 어르신 공경,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지원 등 다양한 나눔과 소통의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며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힘쓰고 있다.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손영순)는 지난 26일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저소득 어르신을 초청해 ‘효잔치’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정성껏 마련한 식사와 선물 증정, 축하공연 등이 진행돼 어르신과 회원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이 펼쳐졌다.
지난 2004년부터 팔순잔치를 이어온 협의회는 올해부터 대상을 확대해 ‘효잔치’로 재편, 고령화 사회에 맞는 나눔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같은 날 수성구청 대강당에서는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이 열려, 김대권 구청장과 보훈단체장, 참전유공자 및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권 구청장은 기념사에서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훈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예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성구는 ‘2025년도 보훈가족 위문품 전달식’을 통해 보훈가족 30여 명에게 여름 이불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보훈 실천을 이어갔다.
매년 현충일, 보훈 간담회, 위문 사업 등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명예를 다음 세대에 계승하고 있다.
지난 26일 구청 앞 광장에서는 ‘2025 수성구 사회적경제 특별판매전’이 열렸다.
‘여름엔 위드숍’을 주제로 수성구 내 16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이 참가해 농산물, 수공예품, 청소년이 만든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자원순환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의 다양한 계층과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효행, 보훈,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따뜻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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