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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전통·현대·세대가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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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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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탈춤과 세계 가면문화, 안동서 어우러지다  국내외 60개 팀 131회 공연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국내외 전통과 현대, 세대를 잇는 무대로 열기를 더하고 있다. 


축제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시·도 지정 탈춤을 비롯해 역대 최대 규모인 27개국 60개 팀이 참여, 10일간 총 131회의 무대를 선보인다.


27일 공연장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강령탈춤, 은율탈춤 등 한국 탈춤의 정수를 담은 무대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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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별신굿탈놀이는 익살과 풍자를 통해 인간사를 표현했고, 강령탈춤은 굿과 놀이가 결합된 공동체적 성격을 드러냈다. 


은율탈춤은 양반 풍자와 서민들의 삶을 해학적으로 담아내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총 17개 전통 탈춤 공연단이 참가해 전통의 다양성과 생명력을 보여준다.


28일 무대는 세계 각국 공연단이 장식했으며 필리핀의 전통 악기와 무용, 동유럽 특유의 화려한 민속무용(폴란드·리투아니아), 일본의 북 공연, 대만의 경극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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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말레이시아, 러시아, 몽골, 루마니아 공연단이 오르며 문화다양성을 더했으며 올해는 원도심 무대까지 확대돼 라트비아, 인도, 카자흐스탄, 몽골 공연단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생활 속 가까운 축제 경험을 선사했다.


29일은 전통과 현대,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가 이어지며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려 세대 간 공감과 존중을 전하고, 저전동농요 시연으로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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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민힐링음악회가 열려 현대적 감각의 무대로 위로와 활력을 전하며 전통 탈춤 무대에서는 고성오광대와 하회별신굿탈놀이가 공연되며, 창작극 ‘오마이탈’도 무대에 올라 탈춤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안동시는 “올해 축제는 한국 탈춤의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세계 각국의 가면문화를 교류하는 장”이라며 “세대와 세대, 지역과 세계가 함께 어우르는 진정한 글로벌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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