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추석 연휴 비상근무 체계 점검 “행정 공백 없이 도민 안전 최우선”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5-10-05본문
경북도 종합상황실·119종합상황실 방문, 근무자 격려 및 대응 태세 점검
도내 11개 반 5759명 비상근무 소방본부 15,930명 특별경계근무 돌입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와 만나 APEC 협력 논의 “안동의 사위, 경북의 사위로서 함께하길”
경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 행정 공백 없이 도민 안전과 생활 안정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연휴 첫날인 10월 3일 경북도 종합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재난·안전사고 대비 비상근무 체계를 점검했다.
도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11개 반(재해재난관리반, 화재구조구급반, 응급의료대책반, 도로관리반, 환경관리반 등) 5,759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시·군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이 도지사는 “방심은 곧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응급의료, 도로교통, 생활폐기물 등 도민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산불피해 복구 1호 입택 세대와 독도경비대원과 영상통화를 통해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도민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전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만5930명의 인력과 1032대의 장비가 동원돼, 기차역·터미널·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현장 전진 배치 및 합동 순찰을 진행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해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도청을 방문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대사 내외와 면담을 갖고, 오는 11월 경주에서 열릴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크룩스 대사가 안동 명예시민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안동의 사위이자 경북의 사위로서 APEC 성공을 위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크룩스 대사는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은 만큼 산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기대하며,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북도는 앞으로도 APEC 회원국뿐 아니라 영국 등 주요 비회원국과의 외교 교류를 강화하며,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국제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