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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단풍길 걷고 미식 즐기는 ‘사계절 힐링여행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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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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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이 동해선 철도 전 구간 개통과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가을·겨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풍 관광과 숲길 트레킹, 온천 휴식과 해산물 미식까지 즐길 수 있는 ‘체류형 힐링 관광지’로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 청년창업가의 전시회가 열리며 문화·관광 분야 전반의 활력이 더해지고 있다.

울진의 대표 걷기 코스인 금강소나무 숲길, 불영계곡, 신선계곡, 봇도랑길, 월송정 명품맨발걷기 길은 가을 단풍 절정과 함께 ‘산림 치유 여행지’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불영계곡 단풍은 계곡물에 반사돼 장관을 이루며 전국 사진가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겨울철에는 덕구온천·백암온천 등 온천 관광이 본격화된다. 걷기 여행 후 온천으로 이어지는 힐링 코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구수곡자연휴양림, 금강송 에코리움 등 숲속 숙박시설도 확대되고 있으며 후포항·죽변항에서 즐기는 대게·방어 등 ‘트레킹+미식’ 코스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철도·도로 인프라 확충은 울진 관광 활성화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동해선 철도 개통으로 강릉·부산·대구 등 주요 도시와의 연결성이 개선됐고,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차량 이동도 크게 단축됐다.

군은 농어촌버스 무료화, 관광택시 지원, 왕피천 케이블카 할인 등 관광 편의 확대로 접근성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울진군의 ‘제안공모채택자 창업지원사업’ 선정자 정효민 대표(브랜드 ‘노드’)가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근남면 그림책마을에서 두 번째 전시회를 연다.

울진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미술 치유 캐릭터 ‘울방울’ 조형물과 체험 공간이 주민들에게 공개된다.


해당 창업지원사업은 2023년부터 현재까지 11명의 청년창업가를 발굴·지원하며 지역 청년 정착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은 철도·도로 개통 이후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힐링 여행지로 자리잡고 있다”며 “청년창업 지원을 확대해 젊은 인재가 정착하는 울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취업·창업·주거·교육 분야 정책을 강화해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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